LG전자, 상반기에만 730개 TF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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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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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측은 “인력 감원 대신에 비용 절감을 통해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기로 선언한 후 TF를 통한 혁신 활동으로 이미 상반기에만 2조원에 달하는 경비를 줄였다”며 “核心 인력을 효과(效果)적으로 배치해 조직의 긴장감을 심어 주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찾아 나선 결과”라고 말했다. 올 초부터 사업 본부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TF를 구성해 ‘LG전자는 TF공화국’이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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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참여 인원은 전체 2만여 임직원 가운데 4000여 명선으로 5명 중 1명은 TF에서 활동했다. 대부분의 사업본부는 임직원 대비 TF 수가 4% 이내였다. 조직별로는 모바일(MC)사업본부가 149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홈엔터테인먼트(HE) 133개, 기술총괄(CTO) 110개 순이었다. 인력 대비 TF를 비교하면 BS본부가 가장 활동이 두드려졌다. 본지 4월13일자 3면 참조
LG전자, 상반기에만 730개 TF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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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에만 730개 TF 운영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LG전자는 불황 돌파를 목표(goal)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한 TF는 730개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상반기에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총 ‘730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분적으로 공개된 500여 개보다 200여 개 이상 많은 수치로 그만큼 전사 차원에서 강도 높게 TF를 운영했음을 보여 준다. LG는 올 초부터 ‘가치창조 TDR’이라는 이름으로 사업본부별로 核心 인력을 차출, 별도팀을 구성해 업무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나섰다. 전체 임직원 950명 수준이지만 TF 88개로 10%에 육박했다.
LG전자, 상반기에만 730개 TF 운영
LG전자, 상반기에만 730개 TF 운영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10년 동안 운영한 ‘TDR(Tear Down & Redesign) 조직’을 바탕으로 전사 차원에서 TF를 구성해 공격적인 비용 절감에 나섰다.
지금까지 운영된 TF를 본부별로 보면 MC가 149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술(110개), 홈 어플라이언스(HA) 101개, 비즈니스 解法(해법)(BS) 88개 순이었다. TDR은 ‘해체하고 새로 디자인한다’는 定義(정이) 으로 생산성 향상에서 신사업 발굴, 비용 절감 등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모든 대안을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역할을 해 왔다. MC본부의 TF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이유는 전체 인력이 6700여 명으로 임직원 수가 제일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