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사회학 관련된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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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1-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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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은 한참 어린 애인과 호정은 옆집 고등학생인 지운(봉태규)과 호정의(定義) 60살먹은 시어머니(윤여정)는 초등학교 동창과 바람이 났다. 흔히 TV에서도 볼 수 있지만, 남편은 항상 가부장이기 때문에 일에 찌들려 살아가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외도를 경험하기도 한다. 그런 이 가정에 ‘바람’이 불어 닥친다. 가족들도, 의사도, 간호사도 아무도 창근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 결국에 영작의 거짓고백으로 집배원은 아들수인을 죽이고 만다. 또한 19세미만의 영화를 진지하게 본 것도 처음이다. 평소에 야한장면들의 영화를 아무렇지 않게 봤었지만, “바람난 가족”을 사회학적인 관점을 염두해 두고 봐야한다니 황당하기가 그지없었다. 요즘 우리 사회는“바람난 가족”뿐만 아니라 케이블tv나 지상파에서 불륜을 소재로 다루는 드라마나 프로그램(program]) 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영화 속 내용이 허구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 사회가 이토록 변했나 하는 동시에 어쩌면 이것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영화가 대변해 주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시어머니의 솔직한 고백에 며느리 호정은 응원을 보내지만 아들 영작은 콧방귀를 뀌며 어이없어 한다. 이 사고에서 영작은 약간의 거짓을 진술한다. 아내인 병한과는 섹스 한 번 안한지 15년이 지났다. 아들 수인의 죽음에 한걸음에 달려온 아내는 충격을 받고 토하고 만다.
한편, 영작은 출장을 핑계로 애인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던 집배원과 교통사고가 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쾌락을 느끼고 별다른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다. 입양한 아들이긴 하지만 정말 사랑했던 자식 이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다. 술병을 끼고 사는 남편과의 섹스에서는 평생 한 번도 오르가슴을 못 느꼈다는 시어머니, 그마나도 안한지 15년 만에 늙은 애인과의 섹스가 새삼 살맛나게 느껴진다고 하며, 게다가 오르가슴까지 느낀다고 한다. 창근이 죽자 아내 병한은 자식들에게 초등학교 동창인 애인과 결혼하겠다는 충격 선언을 한다.
“바람난 가족”은 변호사인 주영작(황정민)과 전직이 무용수였고 지금은 평범한30대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은호정(문소리)과 입양아인 아들 수인, 그리고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이러한 평범한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냈다.
아들 수인의 죽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호정과 영작은 서로의 `바람`을 빌미로 심한 다툰다. 집배원의 잘못도 분명히 있다 집배원의 음주운전이 사고의 원인(原因)인데, 자신의 잘못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일까 그러고 보면 집배원은 너무 잔인한 것 같다. 남편은 상스러운 욕을 하며 아
레포트/감상서평
다. 하지만 불륜을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후에 집배원은 자신은 차와 부딪힌 거라며 중얼거린다. 스트레스를 나쁜 방향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기며 행복함을 느낀다면 충분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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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만 19세미만의 영화를 보고 report을 써보기는 처음이다. 영작의 직업이 변호사인 것…(생략(省略)) 에서 알 수 있듯이 먹고 사는 것에 관련되어는 전혀 걱정이 없는 그런 가족이다. 남편인 영작은 가족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 같다.
영작의 아버지 창근(김인문)은 6.25 때 가족을 잃어버린 아픈 기억에 평생을 오로지 술에 의존하여 살아온 중증 알코올 중독자로 간암말기 선고를 받았다. 남편은 몸도 마음처럼 변하는 것이 아니냐고 일축해버린다. 심지어 창근 본인조차도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죽은 후의 장례와 제사 걱정을 한다. 그런데 나는 집배원이 왜 아들 수인을 죽일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부부는 아들을 무척이나 사랑하지만 아들 수인은 요즘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영작은 겉보기에는 바람직하기 이를데 없는 남편이지만 호정은 그와의 섹스에서 더 이상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한다. 나는 이런 점을 이해할 수 없다. 시아버지는 간암으로 피를 토하며 죽어 가는데 아들은 다른 여자와 밀월여행을 즐기고 있고, 어머니는 그 사이에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고 있으며, 부인은 고등학생과 은밀한 시선을 주고 받는다.
